지금 농촌은 각 대학교 학생들의 농활열기로 뜨겁습니다.

어느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대학 학창시절에 농활에 참가하여 농어촌의 부족한 일손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고장나거나 수리가 필요한 각종 기계, 전기 등의 장비들을 고처주고, 또 어떤곳은 의료활동 까지 하는, 정말 우리 농어촌은 일할 손이 부족하여 애를 태우고 있는 현실에서 농활을 나온 학생 여러분들의 손이 다소 서툴기는 하지만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지 모른답니다.

지난 며칠 시골을 다녀오면서 우리 대학생들이 나라에서 하지 못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나라에서는 공공근로라는 명목으로 많은 사람들을 편하게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일만 하면되는 공인된 시간급의 직장인을 창출하고 있는 이때 일할 사람을 현찰을 주고 사서 쓸려해도 없어서 못구하는 경우가 빈번한 것이 우리 농어촌의 현실입니다. 공공근로가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많은 사람이 공공근로에 참여하고 있는 이때 우리 농촌의 일손에도 공공근로의 개념이 적용되어 농심에 한 부분을 덜어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래서그런지 올해는 유독 여름이면 매년 나오던 농활 학생들을 기다리는 농부들의 기다리는 마음이 왜 그렇게 서글프게 느껴지는지 그저 안타깝기만 합니다. 공업화 현대화의 발전속에 우리의 뿌리와 터전이었던 농어촌을 우리 젊은이들이 1년에 한 두 번이지만 농활을 나와 주심에 자식같고 손자같은 그들의 땀흘리심에 얼마나 감사하고 기특해하며 고마워 하는지 이렇게 짧은 글로나마 전합니다.

공공근로의 개념이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하는 공익 개념이라면 대학생들의 농활은 젊은이의 혈기와 패기로 제공되는 무공해 선물인 것입니다.

농활중인 대학생 여러분들의 활동이 사고없이 잘 마무리되길 바랍니다.

 

냉철한 두뇌뜨거운 가슴으로

젊은 지성으로 우리의 농어촌으로 다가갑시다.!!

시골을 다녀온 비토지기의 농활 보고...